지난 5년간 1천명이 넘는 병역의무 기피자가 적발돼 명단이 공개됐으나 이 가운데 단 20%만 병역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.4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병무청에서 받은'2018∼2022년 병역의무 기피자 정보공개 현황' 자료를 보면 이 기간 발생한 병역기피자는 1천397명이었다.국외여행 허가를 받고 출국했다가 귀국을 미루고 불법체류한 사례가 698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역입영 기피자가 466명으로 뒤를 이었다. 사회복무요원 소집 기피자는 126명, 병역판정검사 기피는 107명이었다.이들 1천397명 가운데